정보공개서 부담금은 다섯 칸으로 나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사이트에서 브랜드를 검색해 정보공개서 열람 화면을 열면, '가맹점사업자의 부담금' 표에 가입비(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기타비용, 합계가 천 원 단위로 적혀 있습니다. 그 아래 '인테리어 비용' 표에는 3.3㎡당 인테리어 비용, 기준 점포 면적, 인테리어 비용이 따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한길조아리랑 콩나물국밥의 부담금은 가맹비 1,100만 원, 교육비 1,100만 원, 보증금 200만 원, 기타비용 1억 1,025만 5천 원, 합계 1억 3,425만 5천 원입니다. 같은 화면의 인테리어 비용은 99㎡ 기준 5,940만 원입니다.
외식 브랜드 38곳의 기타비용 비중
국밥, 한식, 치킨, 카페, 분식, 주점 등 외식 브랜드 38곳의 정보공개서를 같은 날 열어 기타비용이 합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계산했습니다. 비율이 가장 낮은 곳도 3분의 2를 넘었습니다.
| 구분 | 브랜드 | 기타비용 | 부담금 합계 | 비중 |
|---|---|---|---|---|
| 가장 높음 | 신전떡볶이 | 8,674만 원 | 9,224만 원 | 94.0% |
| 이삭토스트 | 8,290만 1천 원 | 8,830만 1천 원 | 93.9% | |
| 빽다방 | 6,827만 2천 원 | 7,307만 2천 원 | 93.4% | |
| 가장 낮음 | 테그42 | 5,478만 원 | 8,263만 원 | 66.3% |
| 현대옥 | 8,277만 원 | 1억 2,346만 원 | 67.0% | |
| 두찜 | 2,621만 1천 원 | 3,691만 1천 원 | 71.0%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원문 38개 외식 브랜드, 2026년 10월 26일 조회. 38곳 중앙값 84.2%, 70% 이상 36곳, 80% 이상 26곳.
가맹비가 낮은 브랜드라도 기타비용이 크면 합계가 높아집니다. 빽다방은 가맹비가 0원이지만 기타비용 6,827만 2천 원이 있어 합계가 7,307만 2천 원이고, 가맹비 1,100만 원인 메가MGC커피의 합계(8,013만 8천 원)와 차이가 706만 6천 원입니다.
인테리어 칸은 기준 면적과 함께 읽습니다
인테리어 비용은 브랜드가 정한 기준 점포 면적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이번 38곳의 기준 면적은 33㎡부터 149㎡까지였고, 같은 브랜드도 점포가 넓어지면 금액이 달라집니다. 브랜드끼리 비교할 때는 3.3㎡당 인테리어 비용을 보거나, 기준 면적이 같은 브랜드끼리 합계를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38곳 모두 인테리어 비용이 기타비용보다 작았습니다. 다만 인테리어가 기타비용 안에 들어 있다는 표시는 열람 화면에 따로 없으므로, 두 숫자를 더해 창업비를 계산하면 같은 돈을 두 번 셀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비교표는 부담금 합계를 원문 그대로 적고 인테리어 비용은 옆 칸에 따로 둡니다.
정보공개서 원문에서 함께 확인할 것
- 열람 화면의 최종 등록일. 이번 38곳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10월 사이에 최종 등록돼 있었습니다.
- 가맹점 및 직영점 현황 표의 연도. 2024년 말까지만 공시된 브랜드와 2025년 말까지 공시된 브랜드가 섞여 있습니다.
- 가맹계약 기간. 최초 1년부터 5년까지 다양합니다.
- 가맹금 보호 방식. 예치인지 피해보상보험인지 적혀 있습니다.
할인이나 면제 혜택은 정보공개서 금액과 별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혜택이 있는 브랜드라면 정보공개서 금액과 혜택 적용 금액을 나란히 적어 두고 계약서에 혜택 내용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료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원문 38개 외식 브랜드, 2026년 10월 26일 조회
